Saturday, July 19, 2014

요시모토 바나나 - 도마뱀: 2014. 7. 15

17. 자기가 사는 역에 이제 두 번 다시 내리지 않아도 괜찮아.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걸.

52. 죽는다는 건 뭘까? 존재가 없어져서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, 지금의 여기에 푹 파묻혀 있는 코의, 바로 그 짓누르는 힘의 원천.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그릇. 그것이 사라져 없어지는 것.

72.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이 손발로 느끼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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